‘쐐기 투런포’ 이진영, “안타 치려고 했는데 홈런 됐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7.27 21: 54

LG 이진영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투런포를 작렬,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이진영은 27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와 시즌 13차전에서 7회초 1사 2루에서 이재영을 상대로 좌월 2점 홈런을 폭발시켜 팀에 5점차 리드를 안겼다.
이로써 LG는 6-1로 SK를 꺾고 후반기 첫 2연승 달성과 동시에 SK 상대전적 9승 4패를 만들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36승(44패 2무)을 거두고 SK와 시즌 전적 9승 4패, 문학구장에서 4연승을 기록했다.
경기 후 이진영은 “무엇보다 팀이 연승해서 기분 좋다”고 말문을 열며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이라 안타를 치려고 했는데 운 좋게 홈런으로 이어졌다. 앞으로도 팀이 필요할 때 내 역할 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시즌 3호 홈런 소감과 함께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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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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