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 "e스포츠 열기, 놀랐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2.07.27 23: 16

"깜짝 놀랐다. 현장에 나와서 보니깐 열기가 뜨거워서 놀랐다. 앞으로 e스포츠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도록 하겠다".
과연 남다른 e스포츠에 대한 열정이었다. 배우 정우성이 앞으로도 e스포츠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다.
정우성은 27일 부산 해운대 특설무대에서 열린 '2012 무슈제이 GSL 코드S 시즌3' 결승전 현장에 찾아와 e스포츠 팬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한 뒤 우승자 안상원에게 트로피와 상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자신의 소유한 화장품 브랜드 ‘무슈제이(Monsieur J)’를 통해 GSL을 후원하면서 e스포츠 열혈팬으로 알려진 그는 현장에서도 뜨거운 e스포츠 사랑을 나타냈다. 결승전이 열리기 2시간 전인 오후 5시쯤에 부산 해운대에 그래텍 배인식 대표와 함께  현장에 도착한 정우성은 이날 1세트부터 마지막 5세트까지 모든 경기를 자리에 앉아서 관람했다.
우승자 안상원과 준우승자 장민철에게 시상을 마치고 난 이후 정우성은 "GSL을 통해 e스포츠 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해운대 특설무대에서 멋진 두 선수의 경기를 봤는데 깜짝 놀랐다. 그도안 TV를 통해서 보기는 했지만 실제로 현장에 나와서 보니깐 열기가 뜨거워서 놀랐다"고 현장을 찾은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는 "팬 여러분들의 e스포츠에 대한 사랑이 크다는 알고 있다. 이제 나도 더 크게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e스포츠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관심과 애정을 이어가겠다는 약속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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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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