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 투레 1G 1AS' 맨시티, 아스널 2-0 제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7.28 07: 24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가 프리시즌 투어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지난 27일 밤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아스날과 프리시즌 경기서 전반 막판 파블로 사발레타와 야야 투레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완승했다.
양 팀은 이날 주전급 선수들을 대다수 선발 출격시키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맨시티는 카를로스 테베스와 세르히오 아게로를 필두로 야야 투레가 뒤를 받쳤고, 빈센트 콤파니, 사발레타, 콜로 투레, 알렉산더 콜라로프가 포백 라인을 형성했다.

아스날 역시 이적 문제로 프리시즌에 불참한 '주포' 로빈 반 페르시를 제외하고 제르비뉴와 시오 월콧, 미켈 아르테타, 알렉스 송, 토마스 베르마엘렌 등이 선발 출전해 맨시티에 맞섰다.
전반 41분 맨시티의 사발레타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야야 투레가 아크 서클 근처에서 연결한 패스를 사발레타가 강력한 슈팅으로 아스날의 골망을 흔들었다.
야야 투레는 3분 뒤에는 자신이 직접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측면에서 콜라로프가 크로스를 올린 것을 문전에서 대기하고 있던 투레가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2-0으로 앞서나갔다.
맨시티는 후반전 들어서 추가골을 넣으려 노력했지만 더 이상의 추가 득점 없이 2골 차의 리드를 잘 지켜낸 끝에 2-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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