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그치고 밤낮으로 숨막힐 듯한 더위가 계속되거 있다.
이럴 때일수록 얇은 소재, 시원한 컬러의 패션에 대해 공부해 보자. 센스 있는 서머 패션 스타일링은 더위를 조금이라도 낮출 수 있다. 더위에 대처하는 컬러 연출, 열대야에 맞서는 노출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낮 더위, 청량감 있는 블루, 민트 계열 컬러로 잡자

여름철 더위에 맞서는 패션 코디에선 단연 컬러 연출이 핵심이다. 여름에는 어느 계절보다 블루, 민트, 스카이 블루 등의 청량감 있고 비비드한 계열의 컬러가 주목받는다.

더위에 이길 수 있는 패션을 고려 중이라면 컬러 하나만으로도 온도를 낮추는 시각적 효과를 기대해보자.
브릿지 일레븐의 청량한 블루 컬러의 언발란스 룩은 여름철 패션 온도를 낮추고 얇은 소재 자체로도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는 서머 추천 아이템이다. 여기에 골드, 실버 느낌의 볼드한 액세서리를 믹스매치하면 주위의 시선까지 압도할 수 있다.
간편한 민트 계열의 원피스 하나만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색에 디테일이 없는 편안한 스타일이지만, 벨트로 허리라인을 잡아주어 포인트를 주고 블링블링한 뱅글이 추가된다면 포인트 컬러로 여름철 시원한 패션이 완성된다.
♦밤 패션, 과감한 노출로 온도 낮추기 OK!
열대야로 인해 시야는 희미해지고 몸은 지칠 때로 지쳤을 때, 신나는 뮤직과 함께 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장소로 잠시 이동해 보자. 꼭 나이트클럽이 아니더라도 인근 공원, 한강 등지로 나가 잠 못드는 여름밤을 잊어 보는 것도 좋다.
무엇보다 시원함을 담은 밤 패션의 묘미는 감각적 노출에 있을 것이다 비비드한 컬러 핫팬츠, 메쉬(그물) 소재 원피스, 화려한 디테일의 미니 스커트, 튜브탑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코디한다면 무엇보다 보는 이로 하여금 시원함을 전달해 더위를 낮추는데 효과적이다. 또 나만의 주목받는 화려한 밤 패션이 1석 2조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한다.

브릿지 일레븐 데님 미니 스커트는 클럽, 혹은 가볍게 외출시에도 충분히 멋을 낼 수 있는 스테디셀러 아이템이다. 얇은 소재의 제품으로 유니크한 실버 프린트는 나이트 조명에 비추어 포인트 요소로도 작용한다. 깔끔한 흰 탑 하나만 크로스 코디해도 충분히 시선을 모을 수 있다.
화이트&블루 에트로 플라워 프린트 드레스는 컬러의 배합과 탱크탑 라인만으로도 시각적인 상쾌함을 전달한다. 특히 탱크 탑의 디자인에서 느껴지는 경쾌함은 바캉스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브릿지 일레븐 관계자는 “밤낮으로 정신을 빼놓는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센스있는 스타일링 팁을 알고 대처할 필요가 있다”며 “낮에는 청량감 있는 컬러와 빛나는 액세서리로, 밤에는 민소매 원피스, 노출 디테일이 포인트인 아이템으로 연출, 보다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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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 일레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