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진’ 이중첩자 김재중, 희생 어디까지?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7.28 11: 35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의 이중첩자 김재중의 희생이 계속될 전망이다.
28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되는 ‘닥터진’ 19회는 권력 싸움의 승기를 잡기 위해 흥선대원군 이하응(이범수 분)의 서찰을 빼앗으려는 김경탁(김재중 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닥터진’은 18회에서 경탁이 하응을 무너뜨리려는 안동김씨의 이중첩자라는 사실이 공개돼 충격을 준 바 있다. 19회는 이중첩자 경탁이 하응에게 약점이 될 수 있는 서찰을 가로채기 위해 계략을 펼칠 예정이다.

서자라는 이유로 멸시를 받던 경탁이 안동김씨와 하응의 권력 다툼 속에서 언제까지 희생양이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시청자들은 19회 예고편을 본 후 “경탁이는 결국 또 아버지의 욕심에 희생양이 되는 건가?”, “도대체 흥선대원군이 썼다는 서찰이 무엇이기에 저렇게 위험한 행동을 하나”라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경탁과 죽마고우인 홍영휘(진이한 분)의 갈등이 다시 불거질 예정이며 역사를 사이에 둔 진혁(송승헌 분)의 고민 역시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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