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타수 무안타 침묵…타율 .294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30)가 침묵했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타겟필드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우익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타율은 2할9푼4리로 소폭 하락했다.

미네소타 선발은 좌완 스캇 다이아몬드. 올 시즌 좌완을 상대로 약한 모습을 노출하고 있는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아웃됐고 4회 두 번째 타석도 첫 타석과 같은 코스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0-8로 크게 뒤져있던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추신수는 다이아몬드의 살짝 떨어지는 커브에 속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7회 대수비로 교체됐다 .

선발 조시 톰린이 4이닝 8실점으로 무너진 가운데 클리블랜드는 0-11로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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