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유노윤호, 아슬아슬 퍼포먼스 '환상 그 자체'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7.28 13: 18

가수 보아가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와 함께 아슬아슬한 커플 댄스를 선보이며 2년만의 컴백을 알렸다. 
보아는 28일 오후 방송된 SBS 'BoA 4354'에서 정규 7집 앨범 타이틀곡 '온리 원(Only One)'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 무대는 보아가 같은 소속사 가수인 유노윤호와 데뷔 후 첫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민 것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유노윤호는 선배 가수 보아의 컴백을 응원하기 위해 댄스 파트너를 자처, 지원 사격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무대에서 두 사람은 '춤꾼'들답게 탁월한 춤 실력으로 관중들을 매료시켰다. 두 사람은 화이트와 블랙이 조화된 의상을 입고 한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절도 있는 춤동작은 두 사람의 부드러운 시선 맞춤과 어우러져 가사에 애절함을 더했다. 키스 퍼포먼스를 연상시키는 아슬아슬한 안무 동작은 이날 무대의 하이라이트였다.

'온리 원'은 보아가 직접 작사․작곡한 리릭컬 힙합(Lyrical Hip-Hop) 장르의 곡으로, 힙합 드럼비트와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이 어우러져 애절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안무는 세계적인 스타 마돈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제니퍼 로페즈 등의 안무를 연출한 안무팀 내피탭스(NappyTabs)의 작품이다.
한편 'BoA 4354'는 보아가 만 13세에 데뷔할 때부터 자작곡 '온리 원'으로 활동을 시작하기까지의 성장 모습을 의미있게 담은 단독 컴백쇼다.'4354'는 보아가 처음 무대에 오른 2000년 8월 27일부터 이번 'BoA 4354'의 방송일인 7월 28일까지의 시간을 의미한다.
nayoun@osen.co.kr
'BoA 4354'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