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에 처음으로 출전한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배연주(22, KGC인삼공사)가 말레이시아의 티징위를 물리치고 B조 조별리그 여자 단식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배연주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 단식 B조 조별리그 첫 경기서 티징위를 맞아 세트스코어 2-1로 물리치고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배연주는 1세트를 16-21로 내주며 주도권을 내줬지만 2세트를 21-15로 승리한 데 이어 마지막 세트를 21-12로 손쉽게 따내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배연주는 오는 31일 이탈리아의 알레그리니 아그네세를 맞아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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