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려욱, 3단 반전무대..달달 피아노연주+카리스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7.28 18: 52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이 반전무대로 시청자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2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에서는 '가요톱10 여름노래특집' 2부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려욱은 높은음자리의 '바다에 누워'로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악보를 손에 들고 무대에 오른 려욱은 비장한 표정으로 피아노 앞에 앉아 노래를 시작했다.

려욱은 '바다에 누워'를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와 함께 특유의 가창력을 뽐내며 방청객과 출연진을 압도했다.
그러나 발라드로 끝낼 려욱이 아니었다. 려욱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무대 가운데로 나오더니 '바다에 누워'를 비트감 더해 불러 신명나는 무대를 꾸몄다.
또 다시 려욱은 피아노 연주로 조용한 분위기를 만드는가 싶더니 한 번 더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무대를 본 손범수는 "이 노래가 리드미컬하고 신나는 노래라고 생각해 왔는데 려욱이 부르는데 쓸쓸하게 느껴지고 가사가 다 들려오더라. 당신은 예술가다"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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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불후의 명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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