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암시글로 네티즌의 걱정을 산 배우 전태수(28) 측이 잃어버린 휴대폰으로 인한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
28일 오후 전태수의 소속사 관계자는 OSEN에 “전태수가 일주일 전에 휴대폰을 잃어버렸는데 누군가가 그 휴대폰으로 장난을 한 것 같다”면서 “확인 결과 전태수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황당해 했다.
이날 오후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전태수의 자살 암시글이라는 제목으로 그의 트위터를 캡처한 사진이 빠른 속도로 퍼졌다.

실제로 전태수의 트위터에는 “더이상 안녕”, “그동안 연기 못 보여드린 것 죄송하고 매니저분들한테도 미안해요”, “기사 내도 돼요 상관 없으니. 전 죽음 돼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등 자살을 암시하는 글이 쏟아졌다.
하지만 곧이어 “기사 나겠네 전태수”, “산 채로 발견” 등 다소 장난스러운 글이 올라오면서 트위터 계정이 해킹 당한 것이 아니냐는 시선도 제기됐다.
한편 전태수는 배우 하지원(34·전해림)의 동생이기도 하며 최근 중국 드라마 ‘인훈일기’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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