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정길옥, 女 플뢰레 개인전 16강 진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7.28 22: 15

[런던=AFP] 한국의 남현희(왼쪽)선수와 우크라이나의 Olga A. Leleyko 선수의 예선전 모습. 남현희 선수는 15대 9로 경기를 이기고 16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AFP / TOSHIFUMI KITAMURA / News1
한국 펜싱의 간판스타 남현희(31, 성남시청, 세계랭킹 3위)가 가볍게 16강에 진출하며 12년 만의 금메달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남현희는 29일(한국시간) 오후 영국 런던의 엑셀 사우스 아레나서 열린 2012 런덤올림픽 여자 플뢰레 개인전 32강전서 올가 레레이코(우크라이나)를 15-9로 꺾고 16강에 안착했다.
정길옥(세계 24위)도 32강전서 아이다 샤나에바(러시아)를 맞아 1라운드 한때 1-7로 뒤지며 패색이 짙었지만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15-14의 대역전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전희숙(13위)은 수가와라 치에코에게 13-15로 석패하며 16강행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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