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미국 꺾고 男 양궁 단체 우승 '이변'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07.29 03: 04

이탈리아가 남자 양궁 단체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탈리아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미국과의 결승전에서 219-218 한 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준결승에서 멕시코를 꺾고 올라온 이탈리아는 1엔드서부터 54-52로 앞섰다. 이탈리아는 2엔드에서 110-106 4점차로 점수를 벌렸다.

미국은 3엔드에서 10점 3발을 쏘며 점수차를 좁혔다. 4엔드에서도 미국이 55-54로 앞섰으나 최종 점수에서 이탈리아가 219-218로 앞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을 잡고 결승전에 오른 미국은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은 멕시코와 3~4위전서 224-219로 승리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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