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격 파문에 운 박태환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2.07.29 04: 16

'한국 수영의 희망' 박태환(23, SK텔레콤)이 남자 자유형 400m서 실격 파문의 부담을 이겨내지 못했다. 그러나 2대회 연속 은메달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박태환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6의 기록으로 중국 쑨양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28일 열린 예선서 부정출발로 실격을 당했던 박태환은 재빠른 이의 제기를 통해 판정을 번복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3분46초68의 기록으로 예선 4위를 기록했던 박태환은 6번 레인에서 경쟁을 벌였다. 박태환이 아쉬운 표정으로경기장을 빠져 나가고 있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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