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프리뷰] 리즈-송은범, 11일 만에 재대결 승자는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7.29 08: 19

  LG와 SK의 우완 파워피처가 11일 만에 다시 선발 대결을 펼친다.
LG와 SK는 29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양 팀의 시즌 15차전에서 레다메스 리즈와 송은범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두 투수는 이미 지난 18일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리즈가 5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송은범은 5이닝 4실점으로 패했다.

리즈는 당시 SK를 꺾으며 전반기 마지막 등판을 승리로 장식했지만 지난 24일 잠실 두산전에서 4⅔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며 후반기 출발을 불안하게 끊었다. 리즈는 올 시즌 선발 투수로 등판한 13경기에서 총 68⅓이닝을 소화하며 2승 5패 평균자책점 4.61을 올리고 있다. 리즈는 7월 한 달 동안 평균자책점 9.47로 깊은 침체에 빠져있다.
한편 송은범은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24일 대구 삼성전에서 4이닝 5실점으로 두 경기 연속 부진했다. 송은범은 시즌 전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 후 재활에 임하며 시즌 개막 후 약 3주가 지나서 1군 엔트리에 합류했지만 한 달 후 팔꿈치 통증으로 다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6월 30일 다시 1군에 엔트리에 등록된 송은범은 7월 5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5.03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양 팀은 상대전적 9승 5패로 LG가 SK에 우위를 점하는 중이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후반기 첫 위닝시리즈를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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