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실격 파문에도 은메달 ..★들 응원 메시지 '봇물'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7.29 08: 48

2012런던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박태환 선수가 실격 해프닝을 겪은 후 부담감에도 은메달을 차지한 가운데 스타들의 응원과 격려가 이어졌다.
박태환 선수는 29일(한국시각) 새벽 영국 런던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12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06의 기록으로 중국 쑨양 선수(3분40초14)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에 스타들은 SNS를 통해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먼저 가수 에일리는 2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박태환 선수! 은메달~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멋있는 경기였음"이라는 글을 올렸고,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 또한 트위터를 통해 "멋지다 박태환!"이라며 감격스러운 감정을 전했다. 그룹 마이티마우스의 쇼리J는 이날 역시 트위터에 "박태환 은메달! 잘했다! 멋지다! 계속해서 파이팅! 박수박수!"라며 응원을 보냈다.

또 박태환 선수가 자유형 400m 예선라운드에서 실격판정을 받은 뒤 다시 번복되는 상황을 겪은 것에 대해 스타들 또한 기쁨을 표현하기도 했다.
박태환 선수의 실격 철회가 보도된 후 배우 김수로는 "박태환 결승진출! 판정번복 첫 사례라는 소식을 들으며 퇴근한다. 피곤이 몹시 풀린다! 굿나잇"이라는 글을 올렸고, 김소현은 "눈물나는데요! 박태환 선수 마음으로나마 믿고 응원하니 저희에게 이렇게 기쁜 소식을 주시네요. 결승전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 응원할게요! 아 좋다"라는 글을 올리며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배우 홍은희, 신현준, 박한별, 김규리, 이정진, 개그맨 김기열, 걸그룹 포미닛의 권소현, 하하 등 박태환 선수의 실격과 번복에 대해 실시간으로 당황스러움과 안도를 표하며 열띤 응원을 펼쳤다.
한편 박태환 선수는 200m 자유형과 1500m 자유형 2개 종목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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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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