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특별기획 '신사의 품격'이 어제(28일) 이어 29일도 결방될 전망이다.
29일 오전 SBS가 제공한 TV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0분부터는 '런던 2012'가 방송된다.
이날 중계방송은 하키 女 예선 대한민국:중국(21:45~23:15)을 시작으로 유도 男 66kg, 女 52kg (조준호) 준결승 3,4위전(22:00-24:00), 결승(24:00-24:20), 시상식(24:40-24:45) 등의 경기가 포함됐다.

'신사의 품격'은 19회 방송분은 결방이 확실시되고 있는 상황, 교체 편성 정보에도 '신사의 품격'은 찾아볼 수 없다. 이로써 '신사의 품격' 종영 시기는 1주일 뒤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SBS 측 또한 올림픽 중계방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관계자는 최근 OSEN에 "드라마 방영 여부를 직전까지 확실히 장담할 수는 없다. 스포츠 경기다 보니 워낙 변수가 많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내부에서는 드라마보다는 올림픽 중계방송을 우선시 하고있다"고 전했다.
앞서 SBS 측은 지난 28일 '신사의 품격' 19회 방송분을 두고 방송 시간 직전까지도 따로 결방 여부를 공지하지 않아 시청자들의 원성을 자아냈다. 로또 방송이 끝나는 오후 9시 30분이 돼서야 '맛있는 인생'과 '신사의 품격'이 결방한다는 자막을 내보냈다.
한편 수목극 '유령'은 종영을 1주일 연기, 오는 9일 마지막 방송을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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