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버펄로스 이대호(30)가 시즌 16호 홈런포를 터트렸다 .
이대호는 29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벌어진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경기에 1루수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좌익수 방면 2루타로 1타점을 올리며 타격감각을 끌어올린 이대호는 3회 귀중한 동점 투런포를 터트렸다. 이대호는 2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사이토 유키를 상대로 시속 139km 바깥쪽 높은 직구를 부드럽게 밀어쳐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이대호의 홈런에 힘입어 오릭스는 4회초 현재 3-3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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