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설에 휩싸인 그룹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가 30일 중대 발표를 예고한 가운데 그 내용을 두고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티아라는 최근 진행된 일본 공연에서 다리 부상으로 인해 1곡 만을 소화한 화영을 겨냥한 듯한 멤버들의 SNS 글들이 이어지면서 불화설이 났다. 보람, 지연 등 멤버들은 자신들의 SNS를 통해 '의지'에 대한 글을 올리며 한데 뜻을 모았고 이후 화영 역시 이를 염두에 둔 듯한 글을 올리는 등의 행동을 해 팬들의 궁금증을 샀다.
이에 김광수 대표는 30일 티아라 관련 중대 발표를 하겠다고 예고한 상황.

이와 관련 29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티아라 소속사 측과 인터뷰를 시도했다. 중대 발표 내용을 둘러싸고 해체설, 일부 멤버 탈퇴설, 멤버들의 불화설 인정과 화해설 등을 담은 보도가 잇따른 데 대해 소속사 한 관계자는 "기사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우리 쪽에서) 멤버 교체에 대해 이야기 한 적이 없다. 추측성 기사들일 뿐이다"며 "김광수 대표가 밝히기 전에는 알 수가 없다"고 짧게 답하며 더이상의 말을 아꼈다.
한편 티아라는 지난 25일과 26일, 일본 부도칸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총 2만 명의 팬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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