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로메테우스'를 선보인 리들리 스콧 감독이 재난 영화 제작에 나선다.
'할리우드리포터'의 보도에 따르면 리들리 스콧 감독과 각본가 스티븐 자일리언이 의기투합해 2003년 영국 BBC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국이 멈춘 날'(The Day Britain Stopped)을 극영화로 만들 예정이다.
BBC '영국이 멈춘 날'은 영국에서 가장 분주한 시기인 크리스마스 직전 금요일에 전 국가적으로 교통망이 붕괴되면서 일련의 재난 사태가 발생한다는 내용의 드라마타이즈 다큐멘터리. 리들리 스콧 감독이 만드는 영화판은 여기서 기본 설정만 빌린 오리지널 스토리로 제작된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영화의 배급은 20세기폭스사를 통해 이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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