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멤버, ‘섭PD 놀리기’로 대동단결 ‘흥분’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7.29 17: 49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멤버들이 담당 PD 놀리기로 하나가 됐다.
29일 오후 방송된 ‘남자의 자격’에서 정희섭 PD는 당일 미션을 소개하기 위해 나섰다. 그는 다소 격앙된 하이톤의 보이스로 미션을 발표해 멤버 이경규, 이윤석, 김태원, 김국진, 주상욱, 윤형빈, 김준호를 폭소케 했다.
정희섭 PD는 길지 않은 대사를 읽는 중에도 여러 번 발음이 엉키는 실수를 했다. 이에 멤버들은 정희섭PD의 말투를 따라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동생들의 짓궂은 모습에 이경규가 버럭하며 “PD를 놀리고 그러면 안된다”고 따끔하게 일침을 가했으나 끝에 가서는 담당 PD의 말투를 따라해 멤버들은 물론 제작진까지 폭소케 만들었다.
이어 “멤버들이 저와 멀리 떨어져 있어서 목소리를 크게 낸 것이다”고 정희섭 PD가 변명을 하자 멤버들은 우르르 카메라 앞으로 몰려 나가 귀를 기울이는 등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남자의 자격’은 ‘남자, 그리고 마음여행’으로 꾸며졌다. 템플스테이를 통해 마음을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남자의 자격’ 멤버들은 강원도 설악산 내 백담사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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