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에게 축하받는 500홈런 이승엽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2.07.29 18: 03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4초 무사 삼성 이승엽이 한일 통산 500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삼성은 29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후반기 첫 스윕을 노린다. 연승 행진으로 불붙은 화력과 최강 투수력을 앞세워 선두 독주에 박차를 가할 태세이다.
삼성의 연승 행진을 위한 발판 마련을 위해 마운드에서는 외국인 우완 투수 탈보트를 내세웠다. 탈보트는 올 시즌 처음 한국무대를 밟았지만 메이저리거 출신 다운 투구 내용으로 성공적 시즌을 보내고 있다. 현재 9승1패에 평균자책점 3.55로 한국무대 첫 10승 도전이다. 넥센전에 3번 등판해 1승 무패에 평균자책점 3.60을 마크하고 있다.

최근 4연패에 빠지며 위기에 놓인 넥센은 외국인 좌완 투수 벤 헤켄을 내세워 반격을 노린다. 지난 2경기서 선발 투수들이 기대에 못미치고 초반 무너지는 바람에 연패를 당했으나 에이스 나이트와 함께 올 시즌 마운드의 원투펀치로 기대에 부응하고 있는 밴 헤켄의 호투를 믿고 있다.
현재 시즌 성적은 8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삼성전에는 3경기에 등판해 승없이 2패로 부진한 것이 걸리는 부분이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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