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패틴슨이 '바람피운' 여자친구 크리스틴 스튜어트에게 결혼 프러포즈를 할 예정이었다고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dailymail)' 온라인판이 전했다.
올 여름의 막바지에 패틴슨은 스튜어트에게 프러포즈를 하고 그들만의 보금자리를 만들 예정이었다. 소식통은 "로버트는 크리스틴과 결혼하기를 바랐고, 오는 봄 목표로 준비 중이었다. 그녀가 바람피기 전에"라고 귀띔했다. "로버트는 오랫동안 크리스틴과 함께 살기 위해 로스엔젤레스에 집을 샀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패틴슨의 이 계획은 스튜어트가 약 20살 연상인 유부남 감독 루퍼트 샌더스('스노우 화이트 앤 헌츠맨' 감독)와 밀회를 즐기는 사진이 포착되고, 불륜했다고 공식적으로 인정함에 따라 무너져 내렸다고. 현재 패틴슨과 스튜어트의 사이가 어떤지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측근에 따르면 둘은 서로 일체 말을 하지 않고 문자 메시지를 통해 대화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패틴슨은 스튜어트가 아닌 샌더스와 직접 일대일로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대화를 하기를 바란다고 '레이더(Radar)'는 전했다.
한편 불륜 스캔들이 터지기 전 패틴슨은 '블랙 북(Black Book)'과의 인터뷰에서 스튜어트를 위해 러브송을 만들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또 지난 4월에는 '배니티 페어(Vanity Fair)'를 통해 "왜 사람들이 바람을 피우는지 모르겠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그 만큼 연인 스튜어트에 대한 믿음이 강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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