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길(23, 한국체육진흥공단), 원우영(30, 서울메트로)이 모두 8강전 진출에 실패했다.
구본길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펜싱 남자 개인 사브르 16강전에서 막스 아르퉁(독일)에게 14-15로 역전패를 당했다.
구본길은 1피리어드를 8-4로 가볍게 마쳤다. 2피어리드에서는 접전을 펼친 끝에 13-14 역전을 허용했다. 구본길은 극적으로 14-14 동점을 만들었으나 1점을 허용해 14-15로 패했다.

같은 시간 러시아의 니콜라이 코발레프와 접전을 펼친 원우영도 1피리어드에서 8-6으로 앞섰으나 2피리어드에서 9점을 내줘 11-1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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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