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진' 송승헌, 박민영에 "날 위해 살아달라"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7.29 22: 13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닥터진'의 송승헌이 박민영에게 자신을 위해 살아달라고 부탁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닥터진'에서 진혁(송승헌 분)은 옥에 갇힌 영래 아씨(박민영 분)를 찾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진혁은 영래에게 살아남으라고 당부했다. 영래는 진혁에게 "의술을 버리고 살 수 있냐"고 물었고, 진혁은 "그럴 수 있다. 비겁해도 난 그렇게라도 살아남을 거다"고 답했다.

이어 "물론 힘들 것이다. 살아남는 게 더 괴로울 것이다"며 "그렇지만 아가씨 운명은 아가씨 혼자만의 것이 아닐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영래는 "그게 무슨 말이냐"고 반문했고, 진혁은 "모르겠다.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그냥 날 위해 안 되겠느냐"고 당부했다.
이를 들은 영래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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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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