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진' 이소연, 송승헌 막으러 조선왔다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7.29 22: 55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닥터진'의 이소연이 송승헌의 역사 개입을 막기 위해 조선으로 돌아온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끈다.
29일 방송된 '닥터진' 20회에서는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흥선군(이범수 분)과 진혁(송승헌 분)이 언쟁을 벌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진혁은 "술에 빠지고 노름에 빠지고, 나리는 상갓집 개였던 그때로 돌아가라"며 "주상전하가 걱정되면 그분을 위해 할 일을 찾아야 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흥선군은 "권력도 벼슬도 잃었는데 뭘 로 전하를 지키느냐"며 자포자기한 모습을 보였고, 진혁은 "난 두고 보지 않겠다. 내가 아는 역사가 엉망진창이 되도록 보지는 않을 거다"고 쏘아붙였다.
이에 춘홍(이소연 분)은 진혁에게 "절대 역사에 개입해선 안 된다. 나리를 구하기 위해 왔다"며 "어린 내가 그 세상에서 돌아온 이유는 나으리를 지키기 위해서였다"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춘홍은 진혁을 구하기 위해 괴한들의 칼을 대신 맞아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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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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