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에비앙 마스터스 정상 '우뚝'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7.30 01: 38

박인비(24)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마스터스 정상에 우뚝 섰다.
박인비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르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파72, 6344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과 카리 웹(호주, 이상 15언더파 273타)을 2타 차로 제치고 48만 7500달러(약 5억 5575만 원)의 우승 상금을 받게 됐다. 이로써 박인비는 2008년 US 여자오픈 이후 첫 우승을 기록했다. 또한 에비앙 마스터스가 생긴 이후 2009년 신지애(24, 미래에셋)에 이어 우승한 2번째 한국인이 됐다.

한편 아마추어 김효주(17, 대원외고)는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4위, 박세리(35, KDB금융그룹)는 11언더파 277타로 8위, 이일희(24, 볼빅)는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sports_narcoti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