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란트 22점 9R' 美 드림팀, 프랑스에 27점 차 완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7.30 11: 14

[런던=AFP] 30일 열린 미국과 프랑스의 농구 A조 예선에서 프랑스의 Tony Parker 선수가 브라질 주심의 말을 경청하고 있다. 2012. 7. 30. AFP / MARK RALSTON / News 1
NBA 스타플레이어로 구성된 미국 농구 대표팀이 프랑스를 꺾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미국은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영국 런던 바스켓볼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농구 조별리그 A조 1차전서 프랑스를 98-71로 물리쳤다.
미국은 케빈 듀란트가 22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고, 케빈 러브(14점 3리바운드)와 코비 브라이언트(10점)를 비롯해 타이슨 챈들러(8점 9리바운드), 카멜로 앤서니(9점 9리바운드)가 승리에 디딤돌을 놓았다.
미국은 이날 리바운드 싸움에서 56-40으로 프랑스에 앞서며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반면 프랑스는 토니 파커(10점)가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미국은 1쿼터에서 22-21로 접전을 펼쳤지만 2쿼터에서 52-36으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어 후반들어 점수 차를 더욱 벌린 미국은 27점 차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미국은 오는 8월 1일 튀니지와 조별리그 2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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