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1G 2AS' 브라질, 벨라루스 3-1로 꺾고 8강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7.31 16: 35

[웨일즈=AFP]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축구 C조 브라질 대 이집트 예선전에서 경기 중인 브라질의 공격수 네이마르(Neymar)의 모습. 2012.07.27. AFP / GLYN KIRK / News1
'브라질 신성' 네이마르(20, 산투스)가 자국을 2012 런던올림픽 8강행으로 이끌었다. 
브라질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C조 조별리그 2차전인 벨라루스와 경기서 1골2도움을 올린 네이마르의 맹활약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1차전서 이집트를 3-2로 물리쳤던 브라질은 벨라루스전 승리로 2연승을 거두며 조별리그 최종전인 뉴질랜드전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8강행을 확정했다.
브라질은 전반 8분 만에 레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7분 뒤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은 알렉산드레 파투가 동점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20분 네이마르가 역전골을, 추가 시간에는 네이마르의 도움을 받은 오스카가 쐐기 골을 터뜨리며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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