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순철, 男 복싱 60kg급 16강 진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7.30 10: 30

[런던=AFP] 30일 the Excel Arena에서 열린 복싱 남자 라이트급(60kg) 예선전에서 한순철 선수는 이집트의 Mohamed Eliwa 선수를 누르고 16강에 진출하였다. 이 날 한순철 선수는 11-6으로 경기를 마무리하였다. 2012. 7. 30. AFP / Jack GUEZ / News 1
한순철(28, 서울시청)이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한국에 24년 동안 끊겨 버린 금맥을 캐기 위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한순철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엑셀 사우스 아레나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밴텀급(60kg이하) 32강전서 이집트의 엘리와 모하메드를 맞아 11-6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16강에 진출했다.
1라운드를 3-2로 앞선채 마감한 한순철은 2라운드서도 5점을 더 따내며 8-5로 달아났다. 3점 차로 여유있게 앞서있던 한순철은 마지막 3라운드서 1점을 허용한 반면 3점을 더 얻으며 5점 차의 낙승을 거뒀다.
지난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국제 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알린 한순철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본인의 두 번째 올림픽 출전인 런던올림픽서 메달 사냥의 첫 걸음을 뗀 한순철은 오는 3일 16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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