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전체 5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던 박태환(23, SK텔레콤)의 경기가 지난 29일 방송된 2012 런던올림픽 중계방송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MBC를 통해 생중계된 박태환의 남자 자유형 200m 예선경기는 전국기준 22.7%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날 방송된 경기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박태환은 이날 영국 런던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6조에서 1분46초79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하며 16명이 겨루는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 여자 양궁단체전 대한민국:덴마크는 22.4%로 박태환 경기의 뒤를 이었고, 판정번복으로 8강전에 탈락의 고배를 마신 남자 유도 66kg급 최준호의 경기는 18.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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