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vs휴양, 목적에 따라 '여행가방'도 달라진다
OSEN 황인선 기자
발행 2012.07.30 11: 27

직장인들과 학생들에게 가장 설레는 계절, 여름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무더운 도시를 떠나 시원한 바다와 계곡에서 휴가를 보낼 생각은 상상만으로도 설렌다. 단단히 마음먹고 준비한 휴가일수록 빼먹지 않고 필요한 물건들을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여행에서 편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는 상황에 어울리는 디자인의 가방을 선택해야 더욱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아직 여행 가방을 선택 못한 이들을 위한 장소와 상황에 맞는 똑똑한 가방이란 어떤걸까.
▲ 관광을 위한 여행에는 활동성 좋은 백팩
관광 목적의 휴가를 즐길 때에는 편안하고 가벼운 백팩 만큼 탁월한 선택은 없다. 관광 책자와 물통, 카메라, 모자 등의 여러 가지 소품을 무리 없이 챙기기에도 편할 뿐 아니라 양손이 자유로워 사진을 찍거나 관광 책을 보기에도 편리하기 때문이다. 또한 토드백, 숄더백과는 달리 짐의 무게를 양분화하여 신체에 무리가 적어 활동하기에도 편리하다.
플라워 패턴의 백팩은 베이직한 옷 차림에 가방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캐주얼하면서 사랑스러운 느낌을 연출 할 수 있다. 좀 더 스포티한 느낌을 원한다면 올 여름 빅 트렌드인 네온컬러의 백팩과 독특한 디자인의 백팩을 선택해보자. 심플한 티셔츠에 네온컬러 백팩만 매치해도 한층 감각적이고 시원해 보이는 바캉스 룩을 연출 할 수 있다.
▲ 휴양을 위한 여행에는 간편한 숄더, 토드백
모처럼만의 휴가를 여유롭게 즐기기로 결정하였다면 가볍게 들 수 있는 숄더 겸 크로스 가방을 선택해보자. 사용한 옷과 새 옷을 차곡차곡 구분하여 넣기에도 편리할 뿐 아니라 자주 사용하는 물품을 따로 파우치에 넣어 수납하기에도 편리하다.
시원한 바다에 잘 어울릴 수 있는 폴카 도트 크로스백은 귀여운 디자인으로 어떤 스타일링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아이템이다. 소재가 가볍고 여름철 물에 닿아도 쉽게 젖지 않고 잘 마르기 때문에 멋과 실용성 두 가지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다.
조금 특별한 느낌의 여행 가방을 원한다면 투명한 비닐소재의 가방을 선택해보자. 내부 공간이 보이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느낌을 줄 뿐만 아니라 쉽게 물에 젖지 않아 해변 여행 시,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다. 내부 공간이 보여 망설여 진다면 파우치 등 백인 백을 이용해 물건을 정리하여 넣는 것도 좋은 방법.
만약 활동적인 느낌을 원한다면 보기에도 시원한 그레이 크로스백을 선택해보자. 내부의 다양한 사이즈의 수납공간으로 실속파 여행객에게 제격인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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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패션, 캐스키드슨, 브라스파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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