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투데이] 야구팬 78%, "삼성-두산전 홈런 나올 것"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7.30 12: 27

[야구토토]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오는 31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리는 2012 프로야구 4경기 8개팀을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런앤런 30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 결과, 참가자들의 대다수인 78.07%는 삼성-두산(3경기)전에서 홈런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홈런이 나오지 않을 확률은 21.93%로 나타났고, 최종 점수대에서는 삼성(26.93%) 2~3점, 두산(30.95%) 4~5점 기록 예상이 최다 집계됐다. 삼성은 한국야구 최초로 500호 홈런을 달성한 이승엽과 작년 홈런왕 최형우의 홈런으로 29일 넥센에 승리,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최근 들어 중심타선의 장타력이 부쩍 좋아진 모습이다.
두산도 후반기 들어 선발진의 호투에 힘입어 롯데와 LG전을 위닝시리즈로 이끌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올 시즌 두산은 삼성에 8승 3패를 기록, 삼성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상승세인 양 팀간 박빙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선두 삼성이 2위 두산에 설욕하며 선두 굳히기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되는 경기다. 

4경기 롯데-KIA전의 경우 75.37%가 홈런 가능성을 점쳤고, 24.63%는 홈런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롯데(26.86%) 4~5점, KIA(29.43%) 2~3점 예상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롯데는 29일 두산에 승리하며 두산전 7연패를 탈출했다.
후반기 연패로 침체됐던 롯데는 이 날 승리로 분위기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 KIA는 최하위 한화와의 주말 3연전에서 충격의 3연패를 당하며 승률이 5할대 밑으로 떨어졌다. 순위도 SK에 밀려 6위로 내려앉았다. 후반기 들어 주춤한 양 팀간 총력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2경기 SK-넥센전에서는 72.94%가 홈런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고, 27.06%는 홈런 없이 경기를 마칠 것으로 예상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SK(28.95%) 2~3점, 넥센(29.43%) 4~5점이 최다 집계됐다.  
1경기 LG-한화전에서는 61.39%가 홈런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고, 38.61%는 홈런 없이 경기를 마칠 것으로 예상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LG(30.61%) 2~3점, 한화(27.40%) 4~5점 기록 예상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야구토토 런앤런 게임방식은 대상경기 별 홈런 유무를 O/X로 선택하고, 연장전을 포함한 각 팀의 최종 점수를 예측해 5개의 점수대 구간(0~1 / 2~3/ 4~5 / 6~7 / 8+)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LG-한화, SK-넥센, 삼성-두산, 롯데-KIA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야구토토 런앤런 30회차 게임은 경기시작 10분 전인 31일 오후 6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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