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화영을 빼는 것으로 극단의 조치를 내린 걸그룹 티아라가 오는 8월14일 예정대로 컴백한다.
티아라의 한 관계자는 30일 OSEN에 “티아라가 화영을 뺀 7인조로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면서 “신곡 ‘섹시 러브’ 발표 일정에도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섹시 러브’는 신사동 호랭이가 작업한 곡으로,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을 잇는 신나는 곡이다.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는 앞서 OSEN에 “올림픽이 끝나는 시기에 맞춰,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컴백 일정을 이렇게 잡았다”고 말한 바있다.
한편 김광수 대표는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화영과 계약을 해지하고 티아라에서 탈퇴시킨다고 밝혔다.
그는 자료에서 “티아라는 8명의 개인의 티아라 보다는 팀워크를 더 중요시 하고 있기 때문에 19명 스태프들의 의견을 존중했고, 더 이상 힘들어 하는 스태프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론”이라면서 “티아라 멤버들과 화영과는 멤버간의 불화나 왕따는 전혀 없었으며 사실과 무관함을 거듭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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