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신일고, 대전고 꺾고 청룡기 결승 진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7.30 14: 07

신일고가 대전고를 꺾고 청룡기 결승행 티켓을 거머 쥐었다.
신일고는 3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67회 청룡기 전국 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후반기 왕중왕전' 대전고와의 준결승전 경기에서 5-4로 웃었다. 신일고는 4-4로 맞선 9회 상대 수비 실책을 틈 타 1점차 승리를 장식했다.
신일고 선발 최동현은 4이닝 3실점(4피안타 1볼넷 1탈삼진)으로 흔들렸으나 5회 마운드에 오른 이윤학이 5이닝 1실점(1피안타 3볼넷 3탈삼진)으로 대전고 타선을 잠재우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공격에서는 5번 계정웅이 2타점을 올렸고 김영환이 팀내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반면 대전고는 두 번째 투수 조영빈이 3⅓이닝 3실점(3피안타 3볼넷 2탈삼진)으로 흔들리는 바람에 고배를 마셨다. 1번 박동언은 3타수 1안타 3타점, 8번 정용호는 3타수 3안타 2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이 패해 빛을 잃었다.
한편 신일고는 30일 덕수와 북일고의 경기의 승자와 내달 2일 결승전을 치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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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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