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계투 요원 임태훈(24)과 신인 사이드암 변진수(19)가 30일 대구 삼성 원정 3연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서 제외되었다.
두산은 30일 1군 엔트리에서 임태훈과 변진수를 제외했다. 이들을 대신해 대구 원정길에 오른 선수들은 우완 김상현(32)과 김강률(24)로 이들은 이튿날(31일) 경기 개시 전 1군 엔트리에 등록될 예정이다.
올 시즌 선발로 출발했으나 5월부터 슬럼프, 부상에 빠지는 등 어려움을 겪었던 임태훈은 올 시즌 20경기 4승 4패 3홀드 평균자책점 4.94(30일 현재)를 기록 중이다. 지난 29일 잠실 롯데전서는 ⅓이닝 2피안타 1볼넷으로 위기 상황을 막지 못한 바 있다.

충암고를 졸업하고 2라운드로 입단한 신인 변진수도 2군에서 조정기간을 갖는다. 올 시즌 변진수는 18경기 3승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1.62로 호성적을 기록 중이지만 최근 2경기서 연속 실점하는 등 아쉬운 면을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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