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런던(영국),올림픽공동취재단] 동생들이 언니들이 경험한 8년 전의 서러움을 설욕했다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트랫퍼드의 코퍼 박스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핸드볼 여자 조별 예선' B조 덴마크와 2차전서 25-24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 예선에서 2연승을 기록, 금메달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2004 아테네 올림픽 결승전서 덴마크를 상대로 승부 던지기까지 간 끝에 아쉽게 패배했던 한국은 당시의 아픔을 잊고 활짝 웃을 수 있게 됐다.

경기종료 후 대한민국 핸드볼 선수들이 눈물을 보이고 있다. /pho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