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 논란' MBC 양승은 아나, 여전한 '난해 패션'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7.31 14: 49

 MBC 올림픽 중계에 나선 양승은 아나운서가 여전히 난해한 패션으로 중계에 나서 네티즌의 관심을 모았다.
양승은 아나운서는 30일 오후 10시경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해 흰 원피스에 원기둥 모양의 밀짚 모자를 쓰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양승은 아나운서는 지난 28일 MBC 올림픽 방송에서 검은색 원피스에 머리에 망이 달린 베레모를 써 '장례식 의상'이라는 논란을 낳은 바 있다.

하지만 양 아나운서는 다음 날 '뉴스데스크'에서 역시 초록색 원피스에 같은색 베레모를 쓴 채로 출연, 변함없는 패션 스타일을 유지했다.
그런 양 아나운서가 오늘(30일) 역시 같은 패턴의 옷을 입고 나오자 네티즌은 실시간 SNS를 통해 "양승은 아나운서의 의지가 대단하다", "오늘은 머리에 딤섬 찜통을 얹고 나왔다", "오늘도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양 아나운서" 등의 글을 올리며 큰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는 박태환 선수 400M 실격 처리 후 성급한 인터뷰를 비롯해 배수정의 영국인 발언, 박은지의 수영복 중계 공약 등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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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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