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이 올림픽 중계방송에 치여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3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골든타임’ 7회는 전국 기준 12%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24일 방송된 6회(13.6%)보다 1.6%포인트 하락했다.
6회에서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던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골든타임’은 경쟁사의 2012 런던올림픽 중계방송 공세에 밀려 시청률이 떨어졌다. 이날 KBS 2TV와 SBS는 모두 런던올림픽 중계 방송을 선택했다.

지난 30일 오후 8시 50분부터 31일 오전 1시 5분까지 ‘런던2012’를 방송한 SBS는 11.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오후 9시 55분부터 방송돼 자정을 넘긴 KBS 2TV ‘런던올림픽 2012 여기는 런던’은 8.1%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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