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타' 조민수, '흑발의 마리아' 변신..'고혹적'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7.31 09: 10

영화 '피에타'의 배우 조민수가 흑발의 마리아로 변신하며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조민수는 최근 한 패션매거진과의 화보 촬영에 참석해 고혹적이면서도 성스러운 화보를 완성해냈다.
악마 같은 남자 강도(이정진 분) 앞에 어느 날 엄마라는 여자(조민수 분)가 찾아와 두 남녀가 겪는 혼란, 그리고 점차 드러나는 잔인한 비밀을 그린 작품 '피에타'로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조민수는 이번 화보 촬영에서 극 중 역할처럼 성스러우면서도 도발적인 매력을 풍기며 주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명화 속에 등장할법한 클래식한 의상들을 완벽히 소화해냈으며 옷을 갈아입을 때마다 카메라 앞에서 폭발적인 연기 카리스마를 뿜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이후 조민수는 "'피에타'는 촬영 기간이 짧아 서운할 만큼 현장이 즐거웠다. 몸은 피곤한데 신선한 에너지가 쏟아졌고 정신은 누구에게라도 자비를 베풀 것처럼 맑아졌다"며 영화 촬영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피에타'는 오는 9월 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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