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큰2'부터 '익스펜더블2'까지..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의 귀환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7.31 09: 45

여름 방학을 맞아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오는 8월과 9월 거대 스케일의 블록버스터 작품들이 대거 개봉을 앞두고 있어 뜨거운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우선 국내에서 흥행 대박을 터트린 '테이큰'의 속편인 리암 니슨 주연의 '테이큰2'가 추석 연휴에 관객들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전편보다 더욱 커진 스케일과 한층 업그레이드 된 미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오는 8월 15일 개봉 예정인 '토탈리콜'은 1990년 개봉 당시 '기억 여행'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미래를 앞서간 SF적인 상상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던 작품이다. 2012년 '다이하드4.0', '언더월드' 시리즈를 제작한 렌 와이즈먼 감독과 배우 콜렌 파렐이 뭉쳐 화제가 되고 있다.

전세계를 흥분시킬 영웅들의 귀환으로 주목 받으며 전편 개봉 당시 전미 박스 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기록, 전 세계 2억 8천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린바 있는 '익스펜더블'의 속편, '익스펜더블2'도 9월에 국내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익스펜더블2'는 '콘 에어'와 '툼 레이더'로 전 세계 액션 팬들을 열광시킨 사이먼 웨스트가 메가폰을 잡아 리얼 액션 블록버스터의 화려한 재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실베스터 스텔론, 브루스 윌리스, 아놀드 슈왈제네거, 제이슨 스타뎀, 이연걸, 돌프 룬드그랜, 테리 크루즈, 랜디 커투어라는 기존 멤버에 할리우드 액션의 전설적인 배우 척 노리스와 장 끌로드 반담, 새롭게 떠오르는 핫 스타 리암 헴스워스가 가세했다.
한편 '익스펜더블2'는 전직 특수부대 출신들로 이루어진 '익스펜더블'팀이 미션 수행 중 부대원 한 명이 눈 앞에서 무참히 살해되자 동료의 복수를 위해 적진으로 뛰어들고, 그 배후에 숨겨진 거대한 음모와 맞닥뜨리게 되는 스토리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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