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승아가 차세대 로코퀸에 도전한다.
윤승아는 채널A 새 주말미니시리즈 ‘판다양과 고슴도치’(극본 한준영, 연출 이민철)에서 매출 0원의 케이크 집 ‘카페 판다’의 오너 판다양으로 분한다. 판다양은 두루뭉술 천하태평한 성격에 연애에는 소질이 없는 인물로 돌아가신 아버지의 꿈을 이루고자 케이크집을 운영하는 캐릭터다.
윤승아에게 ‘판다양과 고슴도치’는 큰 의미가 있다. 드라마 첫 주연작인 것과 동시에 ‘로코퀸’에 도전하는 드라마이기 때문.

윤승아는 전작 ‘해를 품은 달’에서 연우(한가인 분)의 호위무사 설 역할을 맡아 강인한 매력과 액션을 선보였다. 또한 시트콤 ‘몽땅 내사랑’에서는 착한 바른생활 소녀로 단아하고 참한 모습을 보여줬다. 앞서 2010년 로맨틱 코미디 ‘장난스런 키스’에 출연한 바 있지만 당시 윤승아는 조용한 성격의 캐릭터를 소화했다.
강하고 모범생 같은 모습을 보여줬던 윤승아는 이번에야 말로 확실하게 특유의 러블리한 매력을 확실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매출 적자에 허덕이며 파리만 날리지만 항상 긍정을 잃지 않는 케이크집 주인 판다양으로 분해 동해, 최진혁과 알콩달콩 삼각로맨스를 펼치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특히 최강동안이라 불리는 윤승아와 로맨틱 코미디 ‘판다양과 고슴도치’ 속 귀여운 캐릭터가 잘 맞아 떨어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반달 눈웃음과 귀엽게 파인 보조개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절로 미소를 짓게 만드는 사랑스러움으로 동해와 최진혁은 물론 안방극장의 남심을 흔들 것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윤승아는 시종일관 화사한 웃음으로 배우 및 스태프들에게 ‘해피 바이러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판다양과 고슴도치’는 고슴도치처럼 가시를 바짝 세우고 살아온 까칠 청년 고승지(동해 분)가 판다처럼 두리뭉실 천하태평 판다양(윤승아 분)을 만나 티격태격 싸우면서 달콤한 사랑을 만들어 가는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8월 1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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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피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