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토토]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내달 2일 펼쳐지는 스페인-모로코(1경기), 한국-가봉(2경기), 영국-우루과이(3경기)전 등 런던올림픽 조별예선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 35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축구팬 52.49%는 3경기 영국-우루과이전에서 영국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무승부 예상은 30.36%로 집계됐고, 나머지 17.12%는 우루과이의 승리를 예상했다. 최종 스코어 에서는 1-1 무승부(18.34%)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세네갈과의 1차전에서 비기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던 영국은 라이언 긱스, 스캇 싱클레어, 다니엘 스터리지를 앞세워 아랍에미리트와의 A조 2차전에서 3대1로 이기며 52년만의 올림픽 본선 첫 승을 거뒀다. 반면 손쉬운 조별리그 통과가 예상됐지만 세네갈에 패하며 승점 3점에 그치고 있는 우루과이는 영국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만 8강 진출을 노릴 수 있다. 8강행 티켓을 놓고 양 팀간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가봉(2경기)전에서는 한국 승리 예상(75.55%)이 1순위로 집계됐고, 무승부 예상(18.04%)과 가봉 승리 예상(6.39%)이 뒤를 이었다. 최종스코어에서는 2-0 한국 승리 예상이 19.69%로 최다를 차지했다.
한국은 B조 조별예선 2차 스위스전에서 박주영과 김보경의 연속골에 힘입어 승리하며 8강행에 성큼 다가섰다. 반면 가봉은 이번 조별리그에서 최하위로 떨어지며 고전하고 있다. 이번 최종전에서 최소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진출하는 한국이지만, 조직력과 압박을 앞세워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스페인-모로코(1경기)전에서는 스페인 승리 예상이 66.19%로 최다 집계됐고, 무승부(21.10%)예상과 모로코 승리(12.71%) 예상이 뒤를 이었다. 최종스코어는 2-0 스페인 승리 예상(16.57%)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축구토토 스페셜은 지정된 3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게임으로, 게임 방식은 1-2번 경기 결과만 예상하는 더블과 3경기 결과를 모두 맞히는 트리플로 나뉜다. 경기 별 최종 스코어는 0•1•2•3•4•5+(5골 이상)등 여섯 가지 중 하나를 골라 표기하면 된다.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 35회차는 내달 1일 오후 9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결과가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