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포커즈(F.CUZ)가 멤버 진온의 발목 부상으로 컴백을 전격 연기했다.
포커즈의 소속사 캔엔터테인먼트는 31일 오전 “진온의 부상이 심각하지는 않지만 무대를 소화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다른 네 멤버들 역시 한국과 일본 활동을 병행하며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어 컴백 시기를 한 주 정도 늦췄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한국에서의 컴백이 한 주 연기되면서 오는 8월 21일로 예정됐던 일본 출국 일자도 변경됐다. 9월 6일로 일정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포커즈는 오는 8월 9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꿈꾸는 i(아이)’의 컴백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진온은 지난 26일 손바닥TV ‘아이돌 TV-F.CUZ’ 촬영을 마치고 연습실에서 안무 연습을 하던 중 왼쪽 발목을 접질리며 인대에 손상을 입었다.
한편 포커즈는 최근 일본 싱글 ‘드로잉 하트(Drawing Heart)’를 발매, 타워레코드 주간 차트 2위, 오리콘 데일리 차트 5위에 오르는 등 일본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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