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내가 애국가에 목숨 거는 이유는.."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7.31 15: 02

최근 '독립군 애국가'를 무료로 배포한 가수 김장훈이 애국가에 목숨 거는 이유를 밝혔다.
김장훈은 31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제가 애국가에 목숨거는 이유. 무료배포이니 수익은 마이너스, 월드컵처럼 폭발력이 있는 것도 아니니, 던지고 끝낼 일이나 끝까지 밀려고 하는 건 앞으로 독도 행보에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이죠"라고 적었다.
이어 "그간 독도 일을 해오면서 독도 노래는 왜 안 만드냐는 얘기를 많이 들었죠. 필요성은 느꼈으나 안 한 이유는 노래와 독도는 분리시키려 했는데 독도 일을 더 가열차게 하기 위해서 독도송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라며 독도송을 만들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더불어 "백마디 말보다 노래 한 곡이 더 마음을 울릴 때가 있죠. 국민 노래가 필요한데 그렇다고 지금 애국가는 너무 보편화돼 독립군 애국가를.."이라며 "이 노래는 응원가보다는 독도송을 목적으로 한 노래입니다. 가열찬 전도 소망"이라며 독도송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앞서 김장훈은 올림픽이 개막일에 맞춰 지난 26일 자정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독립군 애국가'를 무료로 배포했다.
한편 김장훈은 내달 13일 독도 횡단 프로젝트에 합류한다. 이 프로젝트는 울진에서 출발, 2박 3일 동안 릴레이 형식으로 독도까지 215km를 수영으로 횡단하는 프로젝트로,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준비됐다.
nayou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