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도 웨딩촬영도 이젠 유럽에서 한다?
OSEN 최지영 기자
발행 2012.07.31 15: 17

2012 하반기 결혼 시즌이 다가 오고 있다. 이미 F/W시즌에 결혼을 하는 많은 예비부부들이 결혼준비의 마무리 단계에 있을 것이다. 웨딩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 신혼여행, 결혼식장 등 준비 할 것이 많기 때문에 결혼 몇 달 전부터 스케줄과 함께 예약을 잡아야 하는 것이 현실. 특히 일명 ‘스드메(국내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예약과 신혼여행, 결혼식장 예약은 제일먼저 준비하는 순서에 포함 된다.
하지만 2012년에는 이 전형적인 결혼 준비 단계에서 변화된 모습이 생겨나고 있다. 결혼식 전에 미리 촬영해야 하는 형식적인 단계중의 하나였던 국내에서의 스튜디오 촬영을 생략하고 신혼여행지에서 진행하는 해외 허니문 웨딩 촬영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2012 허니문 트렌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유럽허니문 지역 중 프랑스 파리와 이탈리아에서의 허니문 웨딩 촬영이 현지촬영 전문 스튜디오가 속속 생겨 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유럽웨딩 촬영 전문 스튜디오 아일랜드 테이크(Island Take)는 예비부부들의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로맨틱(Romantic)패키지’와 ‘프레스티지(Prestige)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유럽 신행 촬영을 선택한 예비부부들의 취향과 선호하는 분위기가 있기 때문에 개인의 스타일에 맞게 촬영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프레스티지 패키지는 말 그대로 최고급으로 럭셔리하게 진행되는 웨딩 화보촬영. 웨딩드레스와 전문 아티스트 메이크업을 진행하고 현지 전용 고급세단으로 관광투어와 함께 촬영 명소에서 웨딩촬영을 진행하게 된다.
로맨틱 패키지는 프랑스 파리하면 떠오르는 예술적인 감성, 자유로운 유럽 분위기, 고풍스런 건축물 등 감성적인 부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허니문 화보 촬영으로 고급스럽고, 로맨틱한 이미지를 원하는 이들이 선택한다.
최근 개봉한 파리의 풍경과 아름다운 샹송으로 시작되는 영화 ‘미드 나잇 인 파리(Midnight In Paris)’의 감성적인 인트로 장면이나 영화 속 장면에서 파리의 로맨틱한 장소들이 알려지며 더욱 큰 관심을 얻고 있다.
jiyoung@osen.co.kr
아일랜드 테이크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