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자신의 곡 '독립군 애국가'가 1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할 시 특별한 공연을 열겠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31일 소속사를 통해 "'독립군 애국가'가 무료 배포인 만큼 목표를 1000만 다운로드로 잡았다. 이 목표가 이뤄지면 특별한 장소에서 특별한 공연 '서프라이즈 애국쇼'를 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해당 공연은 1인당 만원으로, 싼 가격과는 대조적으로 화려한 게스트와 블록버스터형의 연출로 준비되고 있다.

김장훈이 만든 올림픽 응원가 '독립군 애국가'는 국내 각종 음악 사이트의 최고 평점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며 멜론에서는 최고 평점인 4.8점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김장훈은 피아와 함께 작업한 이번 곡에 "노래와 연주를 100%만족한다. 피아와의 협연의 선택은 정확했다. 더 이상의 응원가는 없다"라고 평했다.
그는 이어 "방송국들도 '독립군 애국가'에 만족하는 만큼, 이번주 중 부터는 각 방송사에서 올림픽 배경음악으로 쓰여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김장훈은 다음 달 13일부터 15일까지 독도 수영 횡단을 할 계획이며, 이후 10집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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