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컬&하하가 올림픽과 티아라 사태라는 거대한 이슈에도 '꿋꿋하게' 음반 활동을 진행 중이다.
스컬&하하는 지난 30일 미니앨범 '야만'을 발매, 올림픽 개막날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가요계에 재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들은 올림픽이라는 거대한 이슈와 함께 곧이어 티아라 사태라는 국면을 동시에 맞았다.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음원을 내고 '대박 행진'을 이어간 것과는 대조적으로 스컬&하하의 행보는 조금 버겁다. 현재 각종 포털사이트는 티아라와 올림픽에 집중하고 있어, 스컬&하하를 비롯한 신인 그룹들이 조명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에 스컬&하하 측 관계자는 31일 오후 OSEN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올림픽과 티아라 사태로 인해 조금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하하와 스컬은 여전히 파이팅 넘치는 자세로 예정된 스케줄을 진행하고 있다"며 "음원 순위도 나쁘지 않다. '무한도전' 멤버들 만큼의 대성적이 나오고 있지는 않지만 만족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컬&하하는 오늘(31일) 오후 8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앞에서 '윙카(이동식 무대 차량) 게릴라 공연'을 갖는다. 이들은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8월 한달 동안 부산의 7개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goodhm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