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마니, 이탈리아 대표 팀 개막식 유니폼 디자인
OSEN 최지영 기자
발행 2012.07.31 17: 07

엠포리오 아르마니(Emporio Armani)가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올림픽키트에 이어 개막식 유니폼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유니폼은 27일 개막식 전까지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깜짝 아이템으로, 세계적인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직접 제작했다.
이탈리아 대표 팀의 개막식 단복은 아르마니만의 고급스럽고 우아한 디자인에 차분한 네이비 톤이 어우러지며 다른 국가의 화려한 단복과 차별화 됐다.

남성 유니폼은 가슴 쪽에 실버 올림픽 로고가 수놓아진 코튼 저지 소재의 투버튼 네이비 재킷과 하늘색 팬츠, 그리고 스트라이프 무늬의 타이로 구성됐다. 또한 슈트와 잘 어울리는 블루 컬러의 스웨이드 윙팁 슈즈와 우천 시를 대비한 휴대 가능한 나일론 블루재킷도 함께 준비됐다.
여성 유니폼은 남성 유니폼의 부드러운 버전으로 제작되었으며, 투버튼 네이비 재킷과 몸을 타고 흐르는 듯한 소재의 팬츠, 하늘색 셔츠 및 스카프로 구성됐다. 남성 유니폼과 마찬가지로 우천 시를 대비한 휴대 가능한 나일론 블루재킷과 하늘색 피케 폴로셔츠가 구색을 이루며, 남성과 같은 소재의 윙팁 슈즈로 단정한 슈트 룩을 완성시켰다. 
모든 의상의 안감에는 이탈리아 국기의 고유 컬러인 화이트, 레드, 그린 컬러가 사용됐으며, 이탈리아 국가 가사가 새겨진 라벨이 부착되어 애국심을 고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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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포리오 아르마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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