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양훈·정범모, 나란히 1군 엔트리 복귀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2.07.31 18: 03

한화 투수 양훈(26)과 포수 정범모(25)가 나란히 1군에 복귀했다. 
한화는 31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양훈과 정범모를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이에 앞서 지난 30일 투수 정민혁과 포수 이준수가 1군 엔트리에 빠진 바 있다. 
지난 6일 시즌 처음으로 1군에서 빠진 양훈은 25일 만에 1군으로 돌아왔다. 올해 15경기에서 3승7패 평균자책점 5.04를 기록한 양훈은 6월15일 문학 SK전부터 7월4일 목동 넥센전까지 4연패를 당하는 갑작스런 부진으로 2군행 조치를 받았다. 2군 퓨처스리그 2경기에서는 2경기 2패 평균자책점 4.38. 데니 바티스타의 선발 전환으로 당분간 불펜에서 등판한다. 

아울러 포수 정범모도 지난 19일 이후 12일 만에 1군 무대로 컴백했다. 정범모는 올시즌 50경기에서 타율 1할9푼1리 3홈런 10타점 6도루를 기록 중이다. 주전 신경현을 대신해 중용됐지만, 체력 저하 및 타격 부진으로 잠깐 2군에 다녀왔다. 최근 신경현의 페이스가 좋아 당분간 백업 포수로 기용될 전망이다. 
한편, 한화는 이날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한 외야수 이상훈을 2군으로 내리고 내달 1일 오재필을 엔트리에 등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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