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규, 女 핸드볼 공식 응원가 발매 '수익금 전액 기부'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7.31 20: 08

여자핸드볼 대표팀에 공식 응원가가 생긴다.
런던올림픽 '죽음의 조'라 불리는 B조에서 스페인과 덴마크에 승리를 거두며 당당히 조 1위로 메달획득을 향한 순항을 계속하고 있는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든든한 지원군을 만났다. 가수 박완규가 국가대표 여자핸드볼팀 응원가를 부르기로 결정된 것.
31일 발매된 'Don’t say' 앨범은 한국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의 공식 응원가로서 박완규는 그 수익금 전액을 대한핸드볼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박완규는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 구기종목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국민들에 진한 감동을 안겨주었던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에 힘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서포터스로서 활동하겠다고 자진해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응원가를 부른 박완규는 오는 8월 5일 SK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되는 런던올림픽 핸드볼 국민 응원제에 직접 참석하여 응원가를 부르며 런던에서 선전하고 있는 대표팀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박완규는 "여자핸드볼팀을 대표로 모든 비인기 종목 선수들에게 온 마음으로 노래하는 것이 최고의 응원"이라며 "태극마크를 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열심히 땀흘리고 있는 선수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찬사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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